서신동, 어르신 건강기원 위안잔치 성황

2015-07-23     임종근 기자

서신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병훈)와 자생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우리동네 어르신 건강기원 경로위안잔치’가 23일 연세교회에서 어르신 700여명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더위를 이겨내고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된 이번 경로위안 한마당 잔치는 서로 화합하여 살기 좋은 서신동을 만들고자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9개 자생단체들의 뜻을 모아 개최됐다.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풍물교실반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위안공연과 침·뜸봉사, 이·미용봉사 등 각종 부대행사를 준비하여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위안공연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실버가요교실의 꾀꼬리같은 합창무대와 아코디언, 설장고, 초청가수, 흥겨운 품바 공연까지 어르신들과의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뒤이어 무더위속에서도 자생단체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으로 준비한 건강 삼계탕이 제공됐다.
 

행사를 준비한 한병훈 자생단체연합회장은“지역사회 봉사단체로서 주민 모두가 어른을 공경하고 관심을 갖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에 서신동 자생단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