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모니터단 편성 불법유동광고물 집중 단속
2015-07-13 조민상 기자
진안군은 가로변, 주택가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등 도시미관 및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하기 위한 공무원 모니터단을 구성했다.
군청 실과소 및 11개 읍면 총 50명으로 구성된 공무원 모니터단이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APP)’을 활용한 불법광고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신고앱은 접속 후 불법유동광고물 사진과 위치정보를 등록하면 철거 및 조치 결과가 회신되어 군민들도 간편하게 광고물 단속에 참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주요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현수막과 에어라이트, 군민들의 거부감을 유발하는 음란·퇴폐 전단, 공공시설물에 부착된 불법 벽보 등이다.
또한 광고물이 설치 부착된 가로변 공공시설물 관리기관(부서)의 시설물 점검 관리와 연계하여 정비할 계획이며, 이면도로와 공원 등 불법 광고물 난립지역에 대해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참여와 지속적이고 자율적인 정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정비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실천의식과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며,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로 도시미관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