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 201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

각계 인사 및 남녀노소 약 1500명 전북도민 함께 축제를 열다

2015-07-05     전광훈 기자

(사)국제청소년연합(회장 박문택)이 주최하는 2015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지난 3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 날 행사에는 피지, 토고, 중국, 한국, 필리핀 등 총 6개국 8개 팀이 참가해 각국의 다채로운 전통과 문화가 담긴 댄스를 선보였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은 전 세계 댄스팀들이 춤에 대한 열정을 뽐내고 서로 마음을 교류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매년 개최 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 내용과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서는 처음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약1500여 명의 도민들이 함께 했다.

기타듀오 리오몬따냐의 무대를 시작으로 류홍열 조직위원장의 환영사와 이상직 국회의원과 윤석화 원광대학교 영어교육학과 교수의 축사가 이어졌고 5명의 심사위원이 소개 됐다.

본격적인 페스티벌에서는 토고, 한국, 중국, 인도, 피지, 필리핀의 순서로 각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각각의 공연에는 그 나라 특유의 문화가 스며있었고, 공연 중간에 축하 공연으로 비보이 크루 쏘울 헌터즈의 공연과 링컨하우스 마산스쿨의 태권무와 부채춤이 함께했다.

행사는 특히 아프리카나 오세아니아와 같이 평소에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대륙의 전통댄스를 관람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2015년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서 수상한 4팀은 5일 부산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막하는 2015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에서 특별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