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센터 도란도란 쉼터 평상만들어 마을에 지원...
~ 세상에 하나밖에 없은 평상을 선물드려요 ~
2015-06-23 신은승 기자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는 23일, 직접 만든 평상을 공덕면 명천마을과 백산면 원조마을에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김제시에서 마을경로당에 어르신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며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음에 착안,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도란도란 쉼터 평상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평상만들기 사업에는 SK건설 자원봉사단, 김제시소상공인협회와 지평선두레회 회원, 그리고 나무풍경 김용길 대표의 재능기부 봉사로 이루어졌다.
평상 제작에 참여한 봉사자들은“나무를 자르고 조립할 때부터 기쁘게 사용하실 어르신들의 얼굴이 떠올라 더 열심히 만들게 되고, 작은 재능으로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 센터장은“평상만들기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데 더해 재능나눔과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더 확산되는 계기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상은 선착순으로 접수 받았으며 올 해에는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평상을 제작하여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