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이 풍부한 황산 노지 감자 수확 한창
2015-06-22 신은승 기자
김제시 황산면에서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노지 감자를 수확하는 손길로 분주하다
이곳 노지감자는 2월경에 파종 후 수확을 시작한 것으로 전체 재배면적 16ha에서 384톤을 수확하여 576백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품종은 두백, 수미 등이 대부분이고 대기업과 계약재배를 통하여 감자칩 원료로 납품하거나 로컬푸드를 통하여 출하하고 있다.
수확 초기인 현재는 20kg 1상자당 3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알뜰한 농가 수입원이 되고 있다. 지난 초봄 기상상황이 고르지 못하고 극심한 가뭄 등으로 작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우수한 맛과 품질로 외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다음달 수확이 끝날때까지 가격 또한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자에는 탄수화물은 물론 단백질, 비타민,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인 우리 몸을 중화해주며 나트륨 배출과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다.
식감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강한 황산 감자는 다양한 요리와 감자칩 재료로 활용되어 아이들 간식, 술안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피부에 팩으로 활용하면 독소와 열기를 빼주고 미백 효과도 얻을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