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초 이전 찬성률 높아
2015-06-14 전광훈 기자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이 군산초등학교 이전 신설에 대한 여론조사를 전문조사기관인 휴먼리서치에 위탁해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463명중 337명이 이전을 찬성해 전체 72.8%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군산초등학교 학부모, 교직원, 졸업생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지난 6~8일(3일간) 실시했으며, 대상자별로 학교주요관계자(학부모, 교직원, 졸업생)의 경우 70.8%(총응답수 216명, 신뢰수준 95% ±6.6%)가 이전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은 74.5%(총응답수 247명, 신뢰수준 95% ±5.9%)가 학교 이전을 찬성했다.
찬성 주요 이유로는 군산초 발전을 위해 신도심 지역으로 이전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반대 의견으로는 학교가 현재 위치에서 전통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전할 경우 학생의 통학 여건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와 관련 전북도교육청은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자유학구제 운영 및 통학버스 제공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군산교육원청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산초 이전 신설 방향을 최종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