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동, 대통령상 수상작 ‘사군자’서예작품 기증

2014-11-19     임종근 기자

2014 창암전국통일 서화 백일대상전에서 대통령상 수상작인 작품을 완산구 서신동 주민센터에 기증해 지역사회의 화재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서신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사군자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라대식(73)씨. 자신의 소중한 서예 작품에 대한 기증의사를 서신동에 밝혀왔고, 지난 19일 기증식을 가졌다.
라대식씨는 ”그동안 취미삼아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서예를 배우게 되었고,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많은 지원을 받아 기량이 일취월장하여 대회에 나가 수상하게 되었다”면서 소감을 말했다.
이에 전재삼 서신동장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수강해 놀라운 성적을 거두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신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34개반이 개설되어 수강생은 총 920여명, 일일 평균 630명이 이용하고 있는 전주에서 가장 활성화 된 동으로 이미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