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 펼쳐 나가기로

김 시장, 시민의 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반영한 현장중심의 행정 변화 강조

2014-08-25     한종수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농업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아내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장 간부회의’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김 시장은 25일 매주 월요일에 국·소·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는 간부회의를 덕진구 장동에 위치한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는 농업인이 전주시 전체인구의 3% 정도지만 농업을 소중히 하고 쌀 전면개방화과 농업 소득정체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보듬고, 농민들과 최 접점에서 일하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추석맞이 현장점검 정비 등 귀성객과 시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국가예산 확보는 물론 내년도 시책 발굴를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현장 목소리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회의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마친 김 시장은 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친환경적인 농법의 과학화를 통해 우리 지역만의 전통 농식품 개발에 주력, 농민들의 소득창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농업방향을 연구·제시해 농민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본청은 물론 사업소, 구청, 동 주민센터 등 시민을 위해 직접적으로 행정을 펼치는 장소를 찾아 간부회의를 진행, 지속적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