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패션 비즈니스 실무자 교육과정 개강

쇠퇴 전통시장 의류상가 변화모색 및 고객취향 상품개발

2014-08-21     한종수 기자

  
쇠퇴 상가지구 전통 의류상가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전주시는 21일 중앙동 소재 신중앙상인회 2층 회의실에서 노후쇠퇴상가 경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패션 비즈니스 실무자 교육과정’ 개강식을 패션분야 종사자 수강생 35명 및 전주대 교수진,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노후 쇠퇴상가지구 상인 역량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교육을 통해 상인들에게 부족한 아이디어나 창의성을 보완하고 기존 상인들의 특화된 기술력을 합해 경쟁력 있는 제품 등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교육내용은 패션 실무자에 대한 기본교육 및 실습 뿐 아니라 패션 트랜드, 매장전시, 리더쉽 및 경영관리 등 전문적인 세부교육도 실시된다.
 

그동안 시는 쇠퇴 상가지역 의류상가의 환경변화에 따른 필요성 및 의류관련 고객이 현저히 감소되는 것과 관련, 고객 맞춤 취향을 반영한 트랜드 상품 개발 등 쇠퇴 상가내 고객유입을 극대화했다.
패션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해 10월, 중앙시장 시민약국 앞 태평5길 일원에서 패션거리 지정식 및 아이디어 상품 판매 등 상가활성화를 위한 상인역량사업을 시행한 바 있으며, 중앙시장 일원은 도시재생 시범지역으로서 중앙시장고객소통 골목길 정비 사업도 연계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경제적 재생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상인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