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면 샘들내아파트, 지난달 30일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행사 개최
2014-07-31 박호진 기자
정읍시 태인면 샘들내아파트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태인면 체육증진센터에서「행복한 아파트 만들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하는 「2014년도 아파트공동체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샘들내아파트가 선정됨에 따라 샘들내주민공동체와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이 공동 개최했다.
주민들간 소통과 배려, 화합을 바탕으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약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달팽이 인형극단」의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주부, 어르신들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새움공방과 함께하는 천연염색체험」, 전통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샘들내아파트 이장 김미자씨는 “면단위 작은 아파트에서 이런 행사가 갖게 돼서 기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웃들과 정담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날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행복한 샘들내아파트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샘들내아파트는 매달 “살기 좋은 아파트 함께하는 주민”이라는 슬로건(slogan)으로 「웃으면서 먼저 인사해봐요!」라는 내용이 들어간 부채를 제작,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아파트라는 삶의 공간에서 삶의 가치를 회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