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 가족한마음 체육대회

박우정 군수, 농촌 여성의 역할과 명품 고창건설 특강

2014-07-16     김종성

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서풍자)는 16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회원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기찬 농촌생활과 회원 간 화합을 위한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우정 군수 특강으로 시작됐으며, 개회식 후에는 회원 화합의 율동공연과 명랑 체육대회를 통해 같이 뛰고 웃으며 활기찬 모습으로 단합된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는 고창군의회 이상호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도의원,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지역단체장들이 참석해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박우정 군수는 “농촌여성의 역할과 명품 고창 건설”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과거에 주부나 보조자로서 인식됐던 농촌여성은 시대 흐름에 따라 농촌의 핵심적인 경제 주체가 되면서 여성 스스로 삶의 의욕과 자긍심을 갖게 되었고,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함으로써 생활의 질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 6기 모든 군정방향의 최우선을 군민 눈높이에 맞추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생활복지를 실현하고 문화관광 기반을 구축하며 명품 농어촌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비전과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행복 도시, 새로운 활로 개척으로 잘사는 농촌,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친화적 도시, 품격 있는 문화예술 관광도시, 화합·협력·청렴의 군민 통합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고창군의 미래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있으므로 농촌의 여성리더인 생활개선회원들이 군정 발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풍자 회장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지역리더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 내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 생활개선회는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다. 오늘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재충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