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포트홀’ 조심하자

2014-07-14     전북연합신문

장마철 도로면은 수막현상으로 미끄러울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포트홀’이 많이 생겨 평소보다 훨씬 위험하다.
‘포트홀(Pot Hol)'이란 도로 표층이 떨어져 나가 냄비처럼 구멍이 패인 것을 일컫는 토목용어이다. 포트홀이 위험한 이유는, 자동차 운전자가 포트홀을 발견하고 급차선 변경이나 급제동, 타이어 파손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유발하게 된다. 그리고 포트홀에 빠진 경우 그 충격으로 차량 내부에 문제가 생겨 2차적인 피해가 발생될 수도 있다. 이처럼 장마철 도로 위 지뢰인 포트홀로 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빗길 운행 전 타이어의 마모상태와 손상여부를 필히 확인하고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 규정 속도 준수는 물론 장마철에는 상황에 따라 추가 감속운전을 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다음으로, 운전 중 포트홀 발견 시 갑작스런 행동 금지다. 포트홀 발견 시 당황해 급차선 변경, 급제동 등을 하지 않도록 평소 올바른 운전습관을 길러야 한다. 마지막으로, 뒤따르는 차량에게 즉시 위험 신호를 알려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후행 차량에게 비상등과 수신호 등으로 전방 상황을 알려주는 성숙된 운전문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