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지역 해망동이 바뀐다!
2014-07-08 허정찬 기자
군산시 해망동(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지역)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연마당 공모사업에 7일 최종적으로 선정되어 원 도심지역과 월명공원(면적 77만평) 주변 자연생태 환경과 연계하여 시민의 쉼터로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안에 실시기본 설계를 공모하고 사업자를 선정하여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조성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망동은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선정되어 주택 등을 철거한 지역으로 많은 콘크리트 등으로 포장되어 있어 이를 방치하였을 때에는 도시경관 미관 불량은 물론 또 다른 자연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 실정이었으나 군산시가 환경부 평가단 현지 조사 시에 유치의 적극성을 피력하고 시민 생태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월명공원의 자연 생태 환경 탐방로와 연계성을 강조하며 평가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사업 대상지는 우리시 자연녹지 완충지역으로 자연생태 환경 및 생물다양성이 잘 보존된 월명공원과 연속지점에 있어 시내에서 접근성이 양호하고, 본 생태계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원 도심지역의 근대역사 유물 탐방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군산의 다양한 생태문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군산=허정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