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상습침수피해 ‘우수저류조’에서 해결

2014-05-22     윤복진 기자

전북도는 최근 이상기후에 따라 도심 시가지등이 홍수방어능력을 초과하는 국지성 폭우가 빈발해 상습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저지대 침수피해의 근본적 해결을 마련하기 위해 군산 나운지구 등 4개지구에 최근 3년간 562억원을 투입 우수저류조 설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도는 시가지 저지대 574세대(주택 및 상가 등)가 해마다 장마철만되면 고질적인 수해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수 저류조 시설은  여름철 집중호우(30mm/시간당 이상)시 저지대 시가지 우수를 일시에 방출치 못해 지하시설물에 임시 저장함으로써 저지대 침수를 사전 방지하는 시설로 도내 8개 시·군 23개소(사업비 2,159억원)로 현재 추진중인 9개소는 1천153억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잔여 13개소에 대해서도 오는 2018년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군산(나운동), 익산(마동), 김제(요촌동), 남원(향교) 등 4개 지구는 우기전에 우수저류조 설치를 마무리하고 연내 완공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군산(월명동), 정읍(연지동)등 2개지구는 2015년까지 223억원을 투자해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실시설계중인 익산(모현동), 김제(신풍동), 임실 (향교)지구 등 3개 신규지구에 2016년까지 368억원 투자하여  완료 할 경우 250세대가 상습침수피해로 부터 안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저지대 상습침수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저류된 빗물을 대체 수자원으로 이용(가로수 및 공원내 조경수 물공급 등)하고 도심지 주차장으로 이용방안등은 지역주민들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