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 전주완주임실지사, 경천저수지 통수식 개최

2014-04-29     서윤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지사장 김대영)는 29일 완주군 경천저수지에서 금년도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알리는 통수식을 가졌다.
김 지사장은 통수식에서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수자원관리 전문기관인 우리 공사에서 관리해 환경 친화적인 용수를 공급함은 물론 농업인이 안전영농으로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주?임실지사는 현재 대아, 경천, 동상저수지 등 3개 저수지의 저수량 4279만6000톤을 확보하고 있어 올 한해 농업용수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아광역수계 대간선 80km(200리)가 완주군, 익산시, 군산시 옥서면 미군 비행장 들녘까지 흘러 완주군 2,957ha, 익산시 4,643ha, 군산시 4,930ha 등 총1만2,53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경천저수지는 물관리자동화(TM/TC) 기술을 활용해 원격제어·계측 및 영상장비 등을 운영, 물관리 과학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경천소수력 발전소에서는 친환경 녹색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통수식을 마치고 직원과 지역농업인 등은 대아호 하류 하천변에서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실시했다./서윤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