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깃발축제 성공적 비상을 위한 본격준비 박차

2010-02-17     엄범희 기자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염원인 새만금방조제 준공 시점에 맞춰 개최되는 '새만금 깃발축제'가 각 분야별, 기관별 행정지원 체계를 갖추는 등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행사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전라북도는 17일 이경옥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교통, 환경정비, 보건의료 등 16개 실시부를 편성해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도.시군 유관기관 등과 연계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얼마남지 않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는 유관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의 행사장 기반시설의 조속한 마무리와 경찰청의 교통/안전대책이 특히 중요함을 강조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에서는 관련실과 분야별로 행정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되, 특히 행사장 주변 교통질서, 수송 대책과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 등 인력지원, 의료,환경대책, 관람객 안전대책 등에 만전을 기하고, 아울러, 각 시군의 홍보관 운영과 특산품 판매장 운영, 지역민에 대한 홍보를 강조했다.

또한 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도에서는 매주 종합행정지원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미진사항을 보완해 나가면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대한민국의 천년 희망의 터전이 될 새만금의 꿈을 담은 '새만금깃발축제'는 오는 4월 23일부터 열흘간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