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서 국가대표 정구선수 선발전 열린다
2014-04-17 이세웅 기자
정구의 메카로 알려진 순창군에서 ‘2014 한국대표 정구선수 본선 1.2차 최종선발전’이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7일간 열린다.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정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실업팀과 대학팀 300여명이 참가해 순창군 공설운동장 캐미칼 구장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선수 선발은 1차전을 6개 블록으로 나누어 각 블록 1,2위인 12명이 자동 선발되고, 4명은 선수기술강화위원회에서 뽑는다.
2차전은 토너먼트 경기 방식의 16강 진출전 및 패자부활전으로 진행되며, 먼저 본선 1차전 각 블록 1위인 6명과 각 블록 2위조 6명, 전형 4명 순으로 추첨 순위를 통해 시드배정하여 2강 진출전을 실시한다.
이 대회에서는 최종적으로 남여 각각 8명씩 대표팀 훈련자를 선발하게 되며, 대표팀 훈련 자체평가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자 남여 각 5명을 확정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에서 훌륭한 국가대표선수가 선발되어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해 개인의 명예와 국가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 임원들은 지난달 회장기 정구대회를 순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대해 순창군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당초 협회에서 우려했던 숙박시설과 경기장 시설을 말끔히 해결한 순창군의 스포츠마케팅 열정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순창 이세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