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 2014년 신규인력 전북출신 10% 목표
2014년도 사무직, 기술직, 고졸 분야 총 92명 채용 예정으로
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는 전북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첫 번째 정규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지적공사는 2014년도 신입사원 92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4월 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분야는 사무직 9명, 기술직 65명, 사무보조직(고졸사원) 2명, 기술보조직(고졸사원) 16명으로, 4월 26일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5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대한지적공사는 지역상생발전 일환으로 금번 정규직 채용시 지역인재 채용목표를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할 방침으로 알려져 전라북도 지역 대학 및 고등학교 졸업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11월 전라북도와 대한지적공사는‘신규인력 선발시 전북지역 출신인재 5% 채용목표제’ 지적인재육성 대학생 장학금 지원, 새만금 등 지적측량 자문 및 지적정보구축 지원, 전북 지적측량・교육・연구사업 등 상호교류 활성화 등』을 주요골자로 지역연계사업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적공사는 2012년 신규직원 채용시 전북지역 출신 인재 5%(3명)을 채용하고, 전주비전대학교 및 도내 대학에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대한지적공사가 이번 정규직 채용과 관련한 필기시험 등을 도내에서 진행함으로써 약 2,000여명의 응시생들이 전라북도를 찾게 된다. 이로 인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는 약 1억 4천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도 관계자는 “대한지적공사가 지역인재 채용목표를 10%상향 조정했지만 합격자는 고득점 순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