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3개도 연계 중국사무소와 공동 서해안벨트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 시행

2014-03-26     이동주 기자

전북도는 전남과 충남 등 3개도를 연계한 서해안벨트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중국사무소(전북-전남-충남)와 공동으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서해안 3개道를 연계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주요지역의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여행사는 중국 화동지역에서 개별 및 단체관광 한국상품 판매실적 1위인 상해 휴정국제여행사와 개별관광 상품 판매실적 2위인 상해차염원국제여행사 등 9개 대형여행사들의 기획․판매부장과 5개 관광 전문 언론사 기자 등 20여명과 함께 현장답사 위주로 진행한다.
이들은 상해에서 출발,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하여 전남-전북-충남-서울로 이동하면서 지역별로 각 1박씩 체류하고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음식점을 답사한다.
도는 이들을 사랑의 고장인 남원의 광한루와 춘향테마파크(전통공연 관람), 유네스코지정 국제슬로시티 도시이자 음식 창의도시인 전주 한옥마을(한지․한지․술빚기 체험), 무주의 스키장과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태권도원과 국내유일의 보석박물관을 자랑하는 익산시 보석박물관 등을 안내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을 타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내 관광정보를 수시로 제공하여 탄력적이고 지속적인 중국관광객 유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팸투어단에 참가한 관광 전문 기자들을 통해 전북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하여 관광상품 인지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도는 중국 방문객들 대부분 서울과 제주도에 집중되고 있지만 이번에 실시하는 타시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가 도내 관광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중국사무소와 공동으로 팸투어 참가 여행사들과 긴밀하게 업무공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향후에도 타 시도와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서 고부가가치 융복합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