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농민의원 오은미, 도의원 출마선언
2014-03-25 이동주 기자
전북도의회 오은미(통합진보당, 순창군) 의원이 6·4 지방선거 광역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오 의원은 25일 "6·4 지방선거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순창군민의 사랑으로 도의원이 됐고 그에 보답하고자 지난 8년간 군민의 옆에서 농민의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여전히 농민의 삶과 순창은 많이 부족하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군민의 사랑을 다시금 느끼고 광역의원 출마를 결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정부에 맞서 서민의 삶을 지키고 농민외면 전북도에서 농민존중 전북도로 바꾸겠다"며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조례를 만들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민주주의 없이 민생도, 복지도 있을 수 없기에 필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며 "순창군민을 믿고 땀 흘려 일하는 서민들의 벗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 출신인 오 의원은 한일장신대를 졸업하고, 순창여성농민회 부회장과 순창참사랑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8~9대 전북도의원과 통합진보당 전북도당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