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전북도지사 "전일상호저축은행 피해 최소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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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도지사 "전일상호저축은행 피해 최소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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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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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도지사가 전일상호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와 관련해 예금피해자 구제를 위해 '법률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완주 지사와 이경옥 행정부지사, 송완용 정무부지사는 24일 오후 전부도청에서 전일은행 예금피해자 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일상호저축은행 피해자 구제를 위해 고문변호사들로 구성된 '법률자문단'을 구성해 법률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일은행 사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등과 긴밀한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국민권인보호위원회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중앙정부의 관련기관과 정상화 또는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수일 내에 도내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의를 개최해 정치권과의 협조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전일은행의 대주주 면담을 통해 정상화 노력 당부와 대기업 등을 통한 제3자 인수대사장 물색에도 나서겠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앞서 간담회에서 대책위측은 "평생 아끼면서 안 입고 안 먹고 안 쓰며 모아온 돈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피해자들이 많이 있다"며 "도와 정치권이 힘을 모아 전일은행 사태에 대한 제3자 은행 인수와 정상화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해줘야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전일은행 사태 해결을 위해 도 경제전문가들과 은행권, 대책위의 TF팀을 운영해야 한다"며 "대책위를 포함해 도 차원의 종합 대책위원회가 구성돼야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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