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완전 사기다.
show 사이버 고객센터 이름으로 된 이 무선비즈링고 서비스는 이처럼 무상 서비스 가입신청을 받은 뒤 1주일 후에 “회원으로 가입됐다”며 월정액을 고스란히 받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김모씨는 “무선비즈 링고 서비스 신청 전화가 여러차례 와서 조금 이상해 KT로 직원 이름 확인 전화를 해봤다”며 “하지만 직원 이름까지 속이면서 동명이인의 이름을 쓰는 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분노했다.
전북지역 KT측 한 관계자는 “이름은 맞은데 전화한 적은 없다”며 “KT 전국 직원 중에 동명이인이 많아 다른 직원이 한 것 같다”고 궁색하게 변명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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