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2010년 경인년 민족 대명절인 설를 앞두고 전북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대출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이하 운전자금대출로 업체당 소요운전자금범위내에서 지원되며, 대출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최고 1.20%p까지 인하 할 수 있도록 일선 영업점장에게 권한을 부여해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번 설 특별운전자금은 지속적인 경기부진에 따라 유동성에 애로를 겪고 있다.
하지만, 설을 앞두고 원자재결제자금,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게 금리우대와 대출조건을 완화함으로써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대출을 활성화 하고, 도민의 편리한 은행이 되기 위하여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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