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흐르는 건강한 도랑,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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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흐르는 건강한 도랑, 우리가 지킨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7.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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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라북도 강살리기추진단, ‘함께 숨 쉬는 도랑 살리기 운동’ 전개

부안군이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과 함께 맑고 깨끗한 생태계 회복을 위해 ‘함께 숨 쉬는 도랑 살리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19일, 공무원, 기업, 학교, 단체, 주민 등 150여명은 백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자치 환경규범 선포식과 상물지기 모니터링 발대식, 협약식, 도랑이름 찾기 등 옛 도랑의 복원을 위한 협력을 결의했다.

부안군은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상류의 도랑관리가 시급하다고 보고 동진강 유입 지류하천 중 오곡마을, 시기마을, 초장마을, 회포마을 등의 4개 하천을 대상으로 도랑 살리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러한 도랑에 대해서는 농촌마을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도랑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두레와 같은 공동체 문화를 복원해 지속적이며 다각적인 관리를 추진해 나가기로 힘을 모았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자율적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학생들이 모니터링 활동 등 수질감시활동을 벌이게 되며, 또한 기업은 1사 1하천 살리기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환경단체는 주민환경교육을 펼치는 등 다양한 주체들이 도랑 살리기 참여로 오염원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랑은 관심과 투자가 미흡하다”며 “하천의 수질과 수생태계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물길 상류인 도랑을 체계적인 관리할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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