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3일 전주시 성심여자중·고등학교에서 성폭력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오전 실시한 캠페인은 등교중인 학생과 시민들을 상대로 학교주변 성폭력 예방에 대한 홍보와 함께 성폭력 해결을 위한 인식, 추방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와 관련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인 제보와 학교 주변 상가 상인들의 관심이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1차적인 보루가 될 수 있음을 인식시키기 위해 주력했다.

경찰은 또 성폭력과 학교폭력에 대해 상시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성청소년계를 중심으로 센터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하태춘 완산서장은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폭력은 물론 여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경찰이 총력을 다하겠다"며 "하지만 어른들의 관심과 애정이 동반돼야 더욱 청소년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