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태의원, ‘미래희망의욕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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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태의원, ‘미래희망의욕 고취’
  • 엄범희 기자
  • 승인 2009.12.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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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태 전주시의원(49)이 18일 오수초와 오수중 강당에서 ‘도전하는 삶-희망을 가진 자만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를 펼친다.


학생들을 상대로 펼칠 이번 강의의 주요 내용은 ▷불광불득(미치지 않으면 얻을게 없다) ▷미래사회 개척자는?(좌절하지 않는 인간, 사랑을 실천하는 인간, 비이기주의적인 인간) ▷실천은 힘이다(인간은 두 가지 부류, 계획 더하기 실천은 성공, 시도 전에 절대 포기마라, 숨어있는 능력 발굴) ▷성공하고 싶으면?(성공해야하는 이유,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3가지, 혐오인물 만나라, 실패이유 3가지) 등이다.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남극 마라톤 대회에 도전, 성공한 오지 마라토너이기도한 송의원은 22세의 나이에 군부대에서 불의의 탄약창고 폭발사고로 실명했다.

그가 잃은 것은 시력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희망의 빛 그 자체도 잃었고 몇 번의 자살 시도가 이어질 정도로 고통스러운 나날이었다.

하지만 그는 어느날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시각장애인도 대학에서 책을 보고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얘기에서 희망의 실마리를 잡는다. 이후 점자책과 흰 지팡이는 그에게 희망의 선물로 안겨졌다.

송의원은 오수초, 오수중 졸업생으로  현재 전주시의회 의원, 전주시각장애인도서관장, (사)헬렌켈러복지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프로필
▷상훈=000년 자랑스런 전북인대상 수상 (공익부문), 2002년 올해의 장애극복상 수상 (대통령상), 2003년 전주시민장 공익장 수상, 2003년 엠비씨라이온스봉사대상 수상 (사회봉사부문), 2003년 엠비씨라이온스봉사대상 수상 (사회봉사부문), 2004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대통령상), 2005년 빈치스타상 수상 (네델란드), 2005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선정 (환경재단), 2008년 한국장애인 인권상 수상 (한국인권위원회), 2009년 올해의 전북인상 (전북일보사)  ▷‘주요 도전’=세계 4 대 극한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 달성 (장애인 세계최초): 남극 마라톤 (2008 년 12월), (엠비씨 티브이, 다퓨 빛을 향해 달리다 방영 2009 년 1월 10일 ), 사하라 사막 마라톤 250킬로미터 (2005):(케이비에쓰 1티브이 스페셜 암흑속의 레이스 250킬로미터 방영 2005년 11월 5일), 고비 사막 마라톤 250킬로미터 (2007), 아타카마 사막 마라톤 250킬로미터 (2008)(에스비에스 티브이 휴먼다큐 아들의 눈으로 사막을 달리다 방영 2008년 5월 10일) -미국대륙 도보횡단 (1999) -카나다 록키산맥 스큐아뮈쉬 치프봉 거벽 도전 (2000)(엠비씨 티브이 화제집중 방영 2000년 6월 8일)- 목포:임진각 국도도보 종단 518킬로미터 2002 -부산:임진각 국토도보 종단 625킬로미터 2006 -울트라 600킬로미터 완주 (동두천-울산 2006) ▷저서=시집:삼일만 눈을 뜰 수 있다면 (2008 년도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희망은 빛보다 눈부시다 희망제작소 기획도서, (2009 년 10월, 푸른나무), 수필집:나는 희망을 꿈꾸지 않는다 (ㅂ하하다 년 12월, 청동거울) ▷‘연락처’=이메일:skt2211@yahoo.co.kr, 휴대폰:011-262-2211. http://cafe.daum.net/songkt로 하면 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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