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권호석씨는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는데 보태달라며 전국을 다니며 자연보호 활동으로 모은 동전 20만5천8백원이 든 황금색 저금통을 군 주민생활과에 전달했다.
42년째 전국 행사장을 누비며 쓰레기 줍기를 해 온 권씨는 그동안 군민의장, 초아의봉사상,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하며 환경지킴이이자 기부 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기부한 사랑의 성금은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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