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2012는 13~15일 주말·휴일 3404개 스크린에서 65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2위와 격차가 3배 가까이 벌어진다.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를 만든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세 번째 재난 영화로 주목받은 2012는 재난 영화 중 오프닝 기록으로 2위에 랭크됐다. 전작 투모로우(6874만달러)의 벽은 깨지 못했다.
국내에서도 2012는 박스오피스 1위다. 매출액 115억2357만원을 쌓으며 64.5% 가까이 점유했다.
디즈니 영화 ‘크리스마스 캐롤’(2232만5000달러·총 6328만9000달러)은 북미 2위에 올랐다. 조지 클루니·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신작 영화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620만달러·2337만6000달러)이 3위에 이름을 걸었다.
지난주 12위 ‘프레셔스’는 4위로 뛰어올랐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푸시’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지난주보다 225.2% 뛴 609만달러의 수익을 냈다.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은 510만달러(총 6821만1000달러)로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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