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2개월 연속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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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 2개월 연속하락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08.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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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2개월 연속 하락하며 3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전국 1,35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 지난 7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0.5%p 하락한 70.3%로 2개월 연속 하락하며 2009년 8월(69.1%)이후 35개월 만에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국내수요 감소와 자동차, 조선, IT 등 주력분야의 해외수요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기업·중기업 모두가 지난 6월에 비해 각각 0.6%p, 0.1%p 하락한 가운데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0.6%p 하락한 반면 혁신형제조업은 0.3%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및트레일러, 기타운송장비, 비금속광물제품 등 13개 업종이 하락했으나 금속가공제품, 가구 등 9개 업종은 상승했다.

한편, 평균가동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율은 38.8%로 전월(39.1%) 대비 0.3%p 감소를 기록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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