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동상면, 4년만의 면민의 날 행사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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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동상면, 4년만의 면민의 날 행사 개최 예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8.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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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의 고장, 청정 동상면이 제10회 면민의 날 행사를 오는 9월 1일 개최한다.

완주군 동상면사무소(면장 이재문)와 동상면체육회(회장 김정환)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간 수해 등 자연재해로 피치 못하게 개최되지 못하고 장장 4년 만에 열려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상면에 따르면 오래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달 체육회 임원진을 새롭게 개편하고, 내실있는 행사계획을 마련하여 사전협의를 마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면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 공익상에 고령임에도 마을 공공사업 및 마을 환경정비에 적극 참여하는 김현중(75세, 신월리)씨, 효행상에 본인도 지체장애인으로 88세의 노모를 모시고 있는 정균채(57세, 신월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행사주관 측은 이번 면민의 날 행사에 주민, 초청인사,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도농교류 단체인 전주시 삼천1동과 노송동 주민자치위원회 측에서 문화예술 교류 차원으로 문화공연을 통해 자리를 빛내 줄 계획이다.

행사 당일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상과 군수표창이 전달되고, 윷놀이 및 노래자랑 등 민속놀이와 한마당 잔치를 통해 면민과 출향민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문 동상면장은 “오랫동안 면민간 화합의 장이 마련되지 못해 주민역량을 결집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면민의 날 행사는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화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검소하게 치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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