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순창과 남원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전 6시 현재 부안 위도에 최고 107㎜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고창 93㎜, 정읍 75㎜, 남원 70㎜, 순창 40㎜, 전주 18㎜의 비가 내렸다.
현재 도내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그친 상태지만 동부산간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비는 도내에 최고 60㎜가량 내린 뒤 오전에 서해안부터 서서히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는 30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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