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통합민추협 황의옥 공동대표 등 7명은 이날 오전 전북 완주경찰서에 국 본부장을 여론조사반대와 개인정보유출 등 불법·탈법행위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민추협은 "완주전주통합여론조사 실시 전날인 지난 달 31일부터 완주사랑지킴이 운동본부 국영석 대표가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완주주민에게 여론조사반대를 독려하고 있다"며 "이것은 명백한 여론조사방해 행위로 주민투표에 앞서 실시하는 여론조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일면 주민투표법 위반일 수 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또 이들은 "개개인의 전화와 휴대폰으로 전화하는 것은 명백한 개인정보유출로, 개인정보유출이라는 정보공개법상의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