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협, "전주.완주 통합 위해 도민이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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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협, "전주.완주 통합 위해 도민이 나서달라"
  • 투데이안
  • 승인 2009.10.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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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통합 민간추진협의회(민추협)는 30일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전주와 완주가 통합될 수 있도록 모든 도민이 나서 전주와 완주 주민에게 통합 당위성을 선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오후 2시 전주시청에서 민추협 회원 30여명은 '완주.전주 통합관련 대도민 호소문'을 통해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논의된 전주와 완주의 통합 논의가 정치적 이해관계와 일부 기득권 유지 세력들에 의해 위기에 봉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하지만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 양 지자체간의 통합은 반드시 성사돼야 할 과제다"고 주장한 뒤 "이를 위해 모든 도민들이 힘을 모아 양 지자체의 통합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전주와 완주가 통합이 될 경우 이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있고 경쟁력을 갖춘 희망과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면서 "이를 위해 '전주시민은 완주군민을 더 많이 배려해 줄 것'과 '완주군민은 오해와 유언비어에 호도되지 않고 객관적인 기준을 토대로 올바른 선택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한편 이들 민추협은 곧 실시되는 양 지자체 통합 여론조사 기간 중에는 공식적인 활동을 일단 중단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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