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사무소 직원, 한해 극복‘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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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덕면사무소 직원, 한해 극복‘총력’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06.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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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막대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임실군 신덕면사무소 직원들은 아직 이앙을 못해 애를 태우는 주민들을 위해 양수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마가 시작되었다고는 하나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아 면민들의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신덕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18일부터 미 이앙 천수답에 농민들과 함께 양수작업을 실시하여 모내기를 하고 있다.

신덕면 금정리 심흥만(79)씨는 "모는 자꾸만 자라나는데 물이 없어 이앙 작업을 하지 못해 걱정이 태산이었다“며, ”이렇게 면사무소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양수작업을 실시해 모내기를 마칠 수 있어 너무도 고맙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계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주민들에게 무한 봉사하는 자세로 장마가 시작 될 때까지 한해대책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농작물에 한해 피해가 없도록 농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덕면은 전체 이앙 면적 249ha 중 248.5ha 이앙을 이미 마쳤고 18~19일 양일간에 걸친 양수 작업으로 0.5ha에 대한 이앙 작업도 조만간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임실=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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