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 초등학교 천호천 생태탐사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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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 초등학교 천호천 생태탐사대 발대식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06.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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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하천 살리기 운동

완주비봉초등학교(교장 송춘식)는 15일 오후 만경강의 상류인 천호천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탐사하는 천호천 생태탐사대의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비봉초등학교 아람단 어린이 40명으로 구성된 탐사대는 교사 및 학부모회, 지역 주민, 강살리기 완주네트워크, 전북 강살리기 추진단, 완주 생태교육 사업단, 전주지방 환경청, 전주생태하천 협의회, 한국농촌공사 등의 후원으로 6개월 간의 생태탐사 대장정에 들어가게 된다.

송춘식 교장은 “비봉면 천호마을에서 시작하여 만경강으로 이어지는 천호천은 비교적 오염이 덜 된 하천이다. 그러나 최근 축산농업의 대형화, 생활하수의 유입 등으로 점차 오염이 진행되고 있다”며“이러한 환경적 문제의 원인을 알아보고 원래의 천호천의 모습으로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천호천 생태탐사대를 기획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생태활동가들의 지도로 수서곤충과 수변식물 등을 관찰하고, 하천의 구조와 하수처리장 내 생활폐수 유입 등에 대해서도 학습하게 된다.

이번 생태탐사대의 활동으로 천호천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어지고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이해하여 깨끗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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