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부신시가지 땅, 매각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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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부신시가지 땅, 매각 활기
  • 엄범희
  • 승인 2009.10.3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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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심상업용지 매각 완료, 체비지 매수 서둘러야 할 듯

한국적인 전통과 문화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전주! .

그 서부에 위치한 서부신시가지 주변에는 삼천과 황방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북도청을 비롯한 관공서, 전주대를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그야말로 전북의 교육 및 행정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약속된 땅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금융위기 및 극심한 부동산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해까지 매각대상 체비지 713필지 중 547필지만 매각됐고 올 상반기만 하더라도 13필지 매각에 그치는 등 매각이 극히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7월부터 경기회복 기대감 및 생활정보지 광고, 현장 플래카드 설치, 업체 방문 상담 등 적극적인 홍보로 체비지 매각이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 체비지 중 규모가 가장 큰 중심상업용지가 230억원에 매각된 후부터 체비지 매각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한달 평균 20여필지가 매각되는 등 매우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금년에 71필지를 매각해 87%의 매각율을 보이고 있다.

10월 23일 마지막 상업용지가 170억 원에 매각됨으로써 그동안 부진했던 나머지 일반 업무 및 의료시설 용지도 조기에 매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 비교적 규모가 큰 일반 업무, 의료, 사회 복지시설 13필지와 단독주택용지 43필지 등 잔여 56필지도 봇물 터지 듯 빠르게 매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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