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방제기 이용 비가림 고추 병해충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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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방제기 이용 비가림 고추 병해충 방제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06.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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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해충 방제 효율 증대와 노동력 절감 -

임실군은 고추 비가림 하우스 병해충 방제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하우스 내 농약 살포시 중독 예방, 농약 사용량 절감 등을 위해 무인방제기 임대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고추 비가림 하우스 재배 농가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무인방제기 사용 연시회와 고추 병해충 방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연시회는 농업기술센터 김성규 고추연구담당의 무인방제기 사용 요령, 하우스 내 닥터 설치 방법, 안전 사용 요령에 대하여 시연 및 교육과 비가림 고추 재배 현장에서 발생되는 고추 병해충 방제 기술교육을 문제점 중심으로 실시했다.

또한, 이번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하여 고추 비가림 하우스 재배농가에게 시범 임대하는 무인방제기는 기존에 하우스 내에서 호스를 직접 끌어가면서 방제하는 방식을 탈피하여 닥터만 설치하면 하우스 입구에서 방제가 가능한 새로운 방법으로 방제 효과가 높고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약제가 살포되어 비용 절감 효과가 커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무인방제기 이용 약제 살포시 노동력과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병해충 방제 작업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편리성이 매우 크다”며, “임실군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내년에는 더 많은 무인방제기를 확보하여 농업인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실=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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