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아동·여성보호 임실군연대는 지난 16일 오후 관내 중·고등학교 정문에서 아동·여성 폭력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및 가정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과 여성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연대 위원 및 임실경찰서 등 기관 관계자,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아동·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피해 예방을 위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했다.

임실군 아동·여성보호연대 관계자는 “아동·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는 개인의 일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구성원인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폭력 없고 안전한 지역사회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실=이상영 기자

이상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