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송아지 면역증강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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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송아지 면역증강제 지원
  • 양병대 기자
  • 승인 2012.05.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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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 5000만원 들여 1082농가에 공급키로


부안군이 FTA 등 세계시장 개방에 따라 침체된 소 사육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송아지 설사병 예방 면역증강제 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비 5000만원을 들여 송아지의 설사병 예방과 항병력 증진, 초유대체가 가능한 면역증강제를 부안지역 1082농가에 4914개를 공급 지원키로 했다.

면역증강제는 일반적인 근육주사 접종방식이 아니라 구강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전문 수의사가 아니더라도 축산농가에서 손쉽게 투여가 가능해 농가의 선호도와 호응도가 높다.

약품수령은 해당 축사가 위치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원 확인 후 공급받을 수 있다.

군 농업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송아지 설사병예방 면역증강제 공급을 통해 축산농가에 경제적 부담이 줄고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역 활동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아지 설사병은 생후 12시간~2주 이내에 발병해 주로 경구감염, 배꼽 감염 및 설사발병우의 분변으로 전파된다. 증상은 원기와 식욕이 없고 황색 또는 회백색의 변을 누며 심한 설사를 하면서 영양상태가 급속히 악화돼 폐혈증으로 죽게 된다./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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