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도 역시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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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도 역시 전주”
  • 엄범희
  • 승인 2009.10.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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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규모 패키지 관광객 발길 ‘북적’

“패키지 여행상품도 전주가 있어야 제 맛”

외국인 패키지 관광객의 발길이 전주로 몰리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를 목적지로 하는 국내외 패키지 여행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체류형 전주여행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것.

특히 중국 청도와 석도, 군산과 평택을 잇는 뱃길 선박상품을 통해 전주를 찾으려는 대규모 중국 관광객들과 전주한옥마을에서 한옥숙박체험시설에서 한옥체험과 음식체험을 하려는 일본관광객들의 대규모 투어단이 올 가을 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전주를 찾는 중국관광객은 이 달 들어 호박여행사 110명과 중국 가화여행사 200명을 비롯해 이 달 말까지 중국여행단 500여명이 전주를 관광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관광객의 경우 일본 오사카지역을 중심으로 모객된 120명과 동보여행사 130여명 등 250여명의 관광객이 이 달 말과 다음달 초에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전통문화체험을 하며 전주를 투어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전주막걸리를 체험하기 위한 막걸리 체험 관광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지역에서 지난 9월부터 매달 100여명 이상이 패키지 여행상품을 통해 전주를 찾고 있다.

미국 LA지역 화교들도 한옥숙박체험상품을 통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전주관광에 나서는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패키지 여행상품이 출시돼 전주를 관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 달 들어 전주를 찾는 외국인 패키지 관광객이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다”면서“여행업계의 악재로 꼽히고 있는 신종플루의 영향도 전주한옥마을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정도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주를 찾고 있는데다 여행상품개발을 위한 일본과 중국여행사의 상품개발 팸투어가 잇따르고 있어 패키지상품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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