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소통행정 위해 영농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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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 소통행정 위해 영농현장 방문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4.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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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부터 11개 읍면 영농현장 방문으로 민심탐방 -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황숙주 순창군수가 11개읍면 영농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행정에 전력을 쏟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기간 중 6일동안 실시되는 영농현장 방문일정은 해당읍면장의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읍면사무소 직원과 오찬을 가지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어 주요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사일로 분주한 주민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

지난 23일 첫 일정인 팔덕면에서는 친환경 우렁이 농법관련 순창 종패장 조성 보급을 요청했으며, 공장용 상토 공급 확대, 대형 곡물 보관창고 지원 등과 군 단위 두릅 집하장 건립 지원을 요망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또 복흥면에서는 유학비료 지원, 퇴비 살포기 확대 지원 등의 의견도 있었다.

지난 24일 가진 쌍치면에서는 복분자 하우스내 스프링클러와 부직포 지원 등을 요청했으며, 구림에서는 딸기 고설재배 시설비 지원, 복토용 공장상토 공급 확대 등을 지원해 줄 것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황 군수는 여러 가지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군수는 “농업이 주업인 우리군에서는 4월부터가 본격적인 영농철로 지역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대화하고 어려운 점을 가까이서 들음으로써 주민의 가려운 곳은 긁어주고, 시급한 것은 먼저 해결하는 등 군민과 항상 함께하는 군정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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