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지역 생활환경 위해 사업량 대폭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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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지역 생활환경 위해 사업량 대폭 늘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4.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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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지난해보다 대폭 늘린 130동 확보 -


순창군은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초부터 노후되어 생활여건이 불편한 주택 68동의 개량과 방치된 빈집 62동 정비를 비롯 지붕개량 91동,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5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가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개보수 사업을 지난해 22동보다 대폭 늘린 130동의 사업량을 확보한 상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무주택자로 30년 장기 임대입주를 희망하는 주민에 한해 5동 물량을 배정했다.

올 하반기에 추진할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00동 가량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군은 다솜둥지복지재단과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집고쳐주기 사업도 적극 유치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경선 부군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서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재정이 열악한 소외계층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순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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