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기랑 함께하는 한의약 육아교실’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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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기랑 함께하는 한의약 육아교실’호응 높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4.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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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보건의료원(원장 정영곤)은 한의약건강증진 허브(Hub)보건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3일부터 12주간 ‘엄마랑 아가랑 함께하는 한의약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약육아교실은 육아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잘못된 민간요법을 교정하고, 한의학적 육아법을 소개하여 영유아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한의약육아교실은 한의학 기초상식, 한방 육아상식, 올바른 육아법, 소아 질환예방법 등 한의약적 육아 상식은 물론 한방화장품, 한방비누, 천연 모기 연고, 편백 베개 만들기 등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아이들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영양을 위해 단호박 찰떡, 고구마 케이크, 딸기 경단 등 요리 활동을 통해 엄마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올해는 광주 소재의 iCOOP빛고을식생활교육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항생제에 중독된 아이들로부터 약에 의지하지 않는 면역력 증강을 위한 자연요법을 소개하고, 비만, 아토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대상자는 한방육아에 관심 있는 임신부 및 미취학 영유아를 둔 부모로서, 교육 참여 희망자를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화(☎650-6228) 또는 방문신청(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계) 받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엄마랑 아가랑 함께하는 육아교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의약의 대중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순창=이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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