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이장 550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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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이장 550명 교육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2.04.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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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리더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와 자세 강조

고창군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리더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관내 이장 550명(신규임명 202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동리국악당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고창의 변화와 이장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지난 민선 3기부터 현재까지 군수로 재임한 10년 동안 고창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석정 웰파크시티, 산업단지 개발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전북대 고창캠퍼스 유치로 교육환경 개선과 사회복지시설 확충, 세계 생물권 보전지역 추진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린 개발로 성장 동력이 충만하고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과 1차 산업인 농업에 2ㆍ3차 산업을 접목한 6차 산업 및 브랜드화 등 다양한 마케팅전략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된 성과는 모두 공직자와 이장님 한분 한분의 협조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강조하며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아울러, 올해에도 고창이 귀농1번지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전담부서인 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므로, 이장님들은 고창에 새롭게 둥지를 튼 귀농귀촌자와 기존 주민들 간 가교 역할로 새로운 주민이 빠르게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강사로 초빙된 성공경영연구소 박문수 소장은 농촌이 빠르게 고령화되는 추세이므로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대표자로서 이장은 열린 마음, 긍정적인 자세, 젊은 감성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 리더로 거듭나 줄 것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마을 주민의 대표인 이장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직무와 각종 군정 홍보사항, 고창의 미래 비전을 적극적으로 설명함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리더로서 임무와 역할에 대해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고창=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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