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2일 개막되는 '2012 여수세계엑스포'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고창여행 상품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고창군은 여수 세계엑스포 주변지역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지원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수엑스포 입장권을 구입한 관광객에 대해 석정온천 관광지에 개발한 고창웰파크시티 힐링카운티에서 숙박할 경우 숙박비와 게르마늄 힐링스파 요금 20% 및 약선식당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주어 머물고 가는 관광객을 유인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서권열 부군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강신기 제1사무차장을 만나 편백나무와 황토로 건축된 힐링카운티를 2여수세계박람회 숙박업체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듣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엑스포 기간동안 홍보요원을 파견키로 하고 단체관광객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전본부장을 만나 고창특산품인 복분자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행사 기간 중 의전주로 사용해 줄 것을 건의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또한, 석정온천 관광지를 개발 중인 서울시니어스타워 회원들을 모객해 여수엑스포 방문과 연계, 고창에서 숙박하고 고창과 여수를 관광하는 관광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강수 군수는 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3월 15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강동석 위원장을 만나 원활한 행사추진을 위해 고창군에서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라북도에서는 고창군이 처음으로 조직위원회와 박람회 홍보 및 입장권 구매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창=박호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