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동리국악당에서 라홍찬 지회장,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한 임동규, 오균호 도의원, 이만우 군의회 의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과 570여명의 노인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고창군 관내 각 마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면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어르신들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모색했다.

기념행사에 이어 2011년도 결산 보고 및 2012년도 사업계획 승인으로 경로당 지도 관리 및 모송노인대학 운영 등 노인회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2012년 노인회 운영 기본 방향으로 가정과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원로로서 존경받는 노인상을 정립해 나가자고 결의를 다짐했다.

이강수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생 동안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모든 정열을 다 바치시고 지금도 고창 발전을 위해 땀 흘리시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어르신들의 소중한 경륜과 덕망으로 후손들을 올바르게 이끌어 주시고 적극적인 군정참여로 고창군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창=박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