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3일 오후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한누리전당 가람관 다목적실에서 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동호회 대표 간담회를 갖고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상호 발전을 위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회원가입 독력 및 활동지원 방안 마련했다.

장수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 회원가입이 가능한 동호회는 장수군에 근거를 둔 5인 이상의 3개월 이상 활동한 아마추어 동호회다.

군은 음악, 미술, 연극영상, 사진, 무용, 문학, 국악 등 동호회 장르별로 7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네트워크에 가입된 동호회에 한해 동호회간 공동행사를 위한 활동경비, 장애인 및 저소득층,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동호회 활동경비, 도·시군 네트워크 페스티벌 참여 동호회 활동경비, 기타 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에 필요한 활동경비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의 문화예술 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기회와 향유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군민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12일 현재 관내에 음악, 미술, 연극, 사진, 문학, 무용, 국악 등 7개분야에 총 40여개 동호회 942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장수=김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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