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을 타고 맛있는 짜장면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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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을 타고 맛있는 짜장면이 왔어요!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2.04.08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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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희망나눔봉사단 행복나눔마켓에서 짜장면 나눔행사

“어르신 맛있게 드셨어요? 선물도 가져가세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짜장면이여.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

훈훈한 대화가 오고가는 곳은 구.경찰서 자리에 있는 익산행복나눔마켓이다.


구수한 짜장면의 향기가 퍼져나가고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마트 희망나눔봉사단의 얼굴에도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다.

한달에 한번 이마트에서는 행복나눔마켓을 이용하는 대상자들과 독거 어르신들, 저소득 가구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맛있는 짜장면을 대접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복나눔마켓이 나서 마켓 이용자들과 독거어르신들에게 홍보를 하고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에서 장소 인테리어를 도왔다.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는 어르신들이 더 맛있게 짜장면을 드실 수 있도록 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꽃 장식으로 나눔마켓을 아름답게 꾸몄다.

또한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재밌게 보낼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 강사인 이승렬씨가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맛깔 나는 웃음도 선물했다.

행사를 주관한 익산 이마트 정태성 점장은 “한달중 가장 바쁜 날이 바로 사랑의 맛데이 행사날이다”라며 “맛데이 행사가 널리 알려져서 비록 한 끼 식사지만 작은 행복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다”고 아름다운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익산시 특수시책인 행복나눔마켓 ‘사랑의 맛데이’ 행사는 기업에게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 내고 마켓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나눔사랑방을 제공하여 따뜻한 소통이 오고가는 익산을 만들어 가고 있다.

내달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나눔마켓 ‘사랑의 맛데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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