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배는 지난 6일 ‘보배로 애용·홍보 캠페인’으로 모아진 익산사랑기금 730만원을 익산시에 전달했다.
내고장 상품 애용을 위해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가 주최하고 (주)보배가 후원한 ‘보배로 애용·홍보 캠페인’은 ‘보배로’소주 음용 후 수거한 병마개 1개당 100원을 보상해 적립된 금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다.

이번에 전달받은 기금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 10일까지 모아진 금액으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5,000원권) 1,466매로 환산해 각 부서 및 읍면동에 전달된다.

특히 수거율이 높은 부서는 상품권이 200장이나 돼 벌써부터 이웃사랑을 베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은 “본 캠페인을 발판으로 향토기업 제품을 애용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익산사랑운동’이 확산돼 익산경제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계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보배 이인우 대표는 “회사 제품 판매 신장은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나서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6월 10일까지 진행하는 5차 캠페인에도 큰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 ‘보배로 애용·홍보 캠페인’을 통해 203,821개의 병마개와 2,433만 5천원의 익산사랑기금이 모아졌다./익산=박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