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녹색나눔숲 조성사업 설계용역 보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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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녹색나눔숲 조성사업 설계용역 보고회 열려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2.04.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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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군산시청에서 강승구 부시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구불길 관계자, 군산산악회, 지역주민대표, 관련 부서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청암녹색나눔숲 조성사업」과 관련 실시설계 보고회가 열렸다.

청암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은 2012년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을 지원 받아 군산저수지 수변산책로일대 50,000㎡(연장=2.3km)에 총 10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실시설계‘안’에 따른 보고와 자문을 얻기 위한 것으로 용역사는 기존 구불길과 연계된 수변산책로주변 식생분석과 습지식생의 보존 등을 통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숲조성 설계‘안’에 대해 보고했다.

먼저, 기존 우수한 수목자원(대나무, 왕버들나무 등)의 활용과 보전을 위한 변부 천이지대의 보존 방안으로 기존 산책로 주변에 보완식재 및 경관성, 계절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숲조성“안”을 제안했다.

또한 탐방로 일부구간의 침수 및 배수불량에 따른 탐방로 개선 및 정비 필요성에 대해 우회산책로 개설, 기존 자연 흙길과 절충한 자연친화적인 소재의 징검다리형 포장재를 활용해 생태적·경관적 측면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한편, 시는 이날 개최된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 후 이달 중에 설계를 완료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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